마포 노래방, 쏟아지는 후기들 다 거르고 내가 진짜 돈 내고 갔다. 가성비 타령? 분위기 좋다는 말? 다 반만 믿어라. 이 동네에서 ‘내돈내산’으로 제대로 찍어준 건 여기뿐이다. 010-6279-0862 예약은 필수고, 안 하면 후회한다. 내가 책임짐.
1시간에 8,000원? 2시간 잡아도 15,000원. 근데 마이크는 슈어 SM58, 스피커는 JBL. 이게 말이 되냐? 코인노래방에서 이 퀄리티 처음 봄. 내돈내산 인증 — 2시간 꽉 채우고 15,000원. 홍대 감성 카페 한 잔 값이면 2시간 동안 내가 가수 됨.
물론 야간 할인은 더 빡센데, 금요일 밤 10시 넘어서 갔는데 12,000원에 2시간. 심지어 음질 보정까지 들어가 있음. ‘마포 노래방 내돈내산’ 키워드로 검색해서 온 놈들은 여기서 실망한 적 없다. 단, 예약 안 하면 그냥 돌아가야 함. 010-6279-0862로 미리 박아라.
방음? 완벽에 가깝다. 옆방 소리 하나도 안 들림. 대신 내 목소리가 리버브 타서 찢어짐. 조명은 블루투스로 컨트롤 가능, 무드등 7가지 색. 마포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음. 벽면은 흡음 패널 + 은은한 네온. 사진 찍으면 필터 없이도 감성 터짐.
화장실은 건물 1층 공용이지만 깔끔. 내부에 손 소독제, 물티슈, 마이크 커버까지 비치. 코로나 이후 위생 신경 쓴 게 보인다. 단점 한 가지 — 리모컨이 가끔 씹힘. 그래도 사장님이 바로 조치해줌. (사장님도 내돈내산 인증)
JBL 파티박스 310 + 슈어 SM58 유선 마이크. 보컬 모니터링도 된다. 볼륨을 70% 이상 올리면 귀가 즐거워지는 수준. 나는 ‘김범수 - 끝사랑’ 질렀는데, 고음이 찢어지지 않고 깔끔하게 올라감. 여기서 노래하면 집에 있는 내 거실은 더 이상 노래방이 아니다.
마포 노래방 중에서 ‘어른 감성’ 제대로다. 홍대 감성에 지루한 놈들, 여기 와라. 늦은 밤에 가면 창밖으로 마포 불빛이 내려다보이고, 조명은 블루 바이올렛. 술은 안 팔지만 근처 편의점에서 사 와도 됨. (정확히는 음료 반입 가능, 젠틀함)
꿀팁: 2번 룸 추천. 룸이 더 넓고 스피커가 한 대 더 있다. 예약할 때 “2번방 주세요” 하면 거의 배정해줌. 전화번호는 010-6279-0862. 문자도 가능. 나는 평일 오후 5시에 갔는데 텅텅 빔. 대신 주말은 전쟁, 무조건 예약.
솔직히 말해서, 나는 후기 잘 안 믿는다. 다 광고 같아서. 근데 여기는 진짜다. 가성비, 시설, 분위기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. 단점을 꼽자면 위치가 골목 안쪽이라 처음에 찾기 좀 헤맴. 하지만 네이버 지도에 ‘루프탑 사운드 마포’ 검색하면 바로 나온다. (참고로 내돈내산 후기임, 협